유씨웨어(대표 박인구)는 자사가 개발한 기업용 메신저 ‘유씨웍스’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1000여 곳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유씨웨어는 올인원 소통 및 협업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메신저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유씨웍스는 기존 메신저와 차별화된 소통 및 협업 솔루션으로 기업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내 메신저에 화상회의 시스템, 실시간 자동번역 등 다양한 IT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내부보안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유씨웍스의 가장 큰 특징은 쪽지, 대화방 등 기존 텍스트 위주의 메신저 기능에서 벗어나 비대면 업무환경을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대규모 인원에 대한 푸쉬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원클릭으로 고화질의 자체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고, 줌(ZOOM)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화상회의 도중에는 영어, 일어, 한국어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고 정보유출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했다. 실제 메시지와 파일이 암호화 돼 처리되고 보안감사 추적, 팀별/그룹별 커뮤니케이션 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혹시 모를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유씨웨어는 고객사 내부에 솔루션을 구축하고 연동작업을 제공하는 온프리미스에서 별도의 서버가 필요없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까지 서비스를 확장시켰다.

특히 다른 SaaS 기반 클라우드 업체들이 제공하기 어려워하는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가 Azure, AWS, NCP 등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와 자체 프라이빗(페쇄형) 클라우드 중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독립적인 환경을 구축해주며, 다양한 기업환경에 맞게 고객별로 커스터마이징해 업무용 메신저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박인구 대표는 “R&D 센터를 운영하고 기술투자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한 차원 진화한 유씨웍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법인을 세우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출처: 세계비즈(http://www.segyebiz.com/newsView/20220929508180?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