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웨어는 자체 개발한 기업용 메신저 ‘유씨웍스’를 사용하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이 1000곳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유씨웨어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유씨웍스에는 비대면 업무환경을 고려한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고화질의 자체 영상회의를 개설할 수 있고, 줌(ZOOM)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화상회의에서는 영어, 일어 등 실시간 통역 자막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정보 유출에 대비해 내부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실제 메시지와 파일이 암호화돼 처리되고 보안감사 추적, 그룹별 커뮤니케이션 제한 등의 조치를 통해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다.

기업들은 Azure, AWS, NCP 등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와 자체 프라이빗(페쇄형) 클라우드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받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박인구 유씨웨어 대표는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법인을 세우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황혜빈 기자 empty@chosunbiz.com
출처: IT조선(https://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9/29/2022092901964.html)